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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 시세가 오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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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23 09:54 조회8,8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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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두어 달이 훌쩍 지나 벌써 동물들이 긴 겨울잠을 깨고 일어난다는 경칩이 코 앞까지 다가왔다. 추운날은 이제 거의 다가고 봄기운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듯 하다.
경남권의 골프회원권 시세는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던 바와는 달리 겨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여전히 매물이 부족하여, 매물이 나오는 족족 거래로 연결되는 매물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물론 전 종목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그렇다라고 볼 수 있겠다.
 
 
이러한 현상들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뽑을 수 있겠지만, 동부회원권거래소(주) 부산지사(TEL : 051-744-8787)의 탁상훈부장은 이렇게 말한다. 골프회원권 시장으로 한정할 경우,
 
 
첫 번째로 여러 회원제 골프장들이 장기간 누적된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세금이 훨씬 적게 부과되는 대중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바람에 회원가 그린피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제 골프장의 수가 적어지는 것이다. 물론, 회원제 골프장에서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개정된 체육시설법상 회원동의 100%에서 80%로의 완화는 중과세 부담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던 회원제 골프장들에게는 한 걸음이라도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의지를 부여했다 볼 수 있다. 현재, 고성에 위치한 노벨CC와 진주에 위치한 진주CC가 대중제 전환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여기에는 현실적으로 해결해야할 여러 가지 문제가 산적해 있어서, 많은 난관을 헤치고 나아가야 할 것 이다.
 
 
두 번째로는 신규로 지어지는 골프장들이 처음부터 대중제로 오픈하는 것 이다. 남해의 사우스케이프CC, 통영의 동원로얄CC등이 대표적이다.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권 분양을 시작하여, 단기간에 목표한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만기시 반환을 요구하는 회원들에게는 분양원금을 돌려줘야 하는 것과 분양 초기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회원혜택을 강화하여 분양한 후, 골프장 오픈후에 내장객 수입의 감소로 이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골프장 운영이 매우 잘 되는 경우, 시장에서의 회원권시세가 회원권 분양가격 이상 거래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문제가 된다. 한 두명이 아닌 수십명이 동시에 반환을 요구할 경우, 미리 지급준비금을 준비해 놓은 경우는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각종 루머와 더불어 골프장, 분양회원들 모두에게 악재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시아드CC, 동부산CC, 에이원CC, 보라CC등 회원권 분양가이상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 시중에서 매각하는 것이 유리하다.
 
 
세 번째는 무기명 혹은 동반자 혜택을 의미하는 VIP회원권을 분양하였다가 만기시 회수하는 것이다. 정산CC, 스카이힐김해CC, 마우나오션CC, 블루원보문CC, 노벨CC등에서는 VIP회원권을 5년 혹은 7년 만기로 분양하였다가 만기시에 골프장에서 분양원금을 지급하고, 회수하였다. 따라서, 시중에서는 매물을 구할 방법이 없다. 이는 VIP회원권을 관망하던 법인들이나 접대가 많은 개인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좁게 하였으며, 다른 VIP회원권들의 가격을 올리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유사회원권의 몰락이다. 작년 가을까지 서부, 경남권 골퍼들을 대상으로 마지막까지 분양을 하였던 모 유사회원권이 최종 부도처리 되면서, 서부, 경남권 골프회원권 시장으로 매수세가 상당히 많이 유입되었다. 이는 서부, 경남권에 위치한 가야CC, 용원CC 더 멀리 나아가 스카이힐김해CC의 회원권 시세가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대중제 골프장도 많이 생기고, 회원권시장도 위험한데 굳이 회원권을 구입해야 하냐고? 거기에 필자는 이렇게 대답을 하고 싶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회원권을 구입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필요에 의해서 회원권을 구입해야 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또한, 골프가 진짜 좋아서 계속 가고 싶은데, 대중제 골프장에서의 경비를 생각해 보았을 때, 회원권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판단이 될 수 있으므로...
 
 
 
 
        
 
 
                                                 <부산의 자랑 부산CC 코스 전경>
 
 
 
 
위와 같이 회원권 시세가 오르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해 보았다. 다음은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종목에 대해서 말해 보려 한다.
 
 
우선, VIP회원권이 포함되어 있는 고가대 회원권의 경우, 여전히 매물 품귀 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동부산VVIP, 에이원VVIP는 부르는 게 값이다라고 할정도로 시중에 나올때마다 거래가격이 올라서 거래가 되고 있다. 이는 경남권에서의 VIP회원권 상품이 서울,경기지역에 비해서 선택의 폭이 좁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VIP회원권이 없이 일반 정회원권 상품만 분양하였던, 보라CC, 아시아드CC, 베이사이드CC의 경우도 회원혜택이 단조로움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모기업의 재정상태, 코스관리, 접근성, 서비스경쟁력등의 우월함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드CC는 작년 연말의 악재를 이겨내고,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을 정도로 부산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를 보여주었다.
부산CC는 18홀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내에 위치한 최고의 접근성과 사단법인제로 운영되는 장점이 조화롭게 합쳐지면서 부킹의 투명화로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중이다.
에이원CC, 동부산CC, 울산CC등이 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가대 회원권 시장은 고가대회원권 시장만큼은 아니지만,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창원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창원CC는 남자, 여자회원권에 상관없이 매물이 없어서 최근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중에서 거래가 되는 골프회원권은 많지만, 누구나 좋은 인식을 갖고 있는 네임밸류를 자랑하는 골프장은 의외로 많지 않다. 그러나, 유독 부산,경남권에는 많다고 볼 수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부산CC, 울산CC, 창원CC, 동래베네스트CC, 신흥 명문을 지향하는 스카이힐김해CC, 동부산CC, 에이원CC, 아시아드CC, 베이사이드CC, 드비치CC등을 꼽을 수 있으며,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꾸준한 인기를 누릴 수 있다고 자부한다.
실제로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작년 유사회원권업체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업체가 부도 처리 되면서, 회원권시장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가야CC, 용원CC, 부곡CC, 통도CC등이 가장 큰 수혜를 받았다. 겨울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였으며, 골프시즌과 맞물리면서, 당분간은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부산, 경남권에서 주중회원권은 종목이 몇 개 되지 않는데, 동부산CC 플러스회원권, 가야CC 주중회원권, 마우나CC 주중회원권, 힐마루CC 주중회원권이 대표적이며, 이들 주중회원권 또한, 주중회원권 구매를 희망하는 골퍼들에게 지역별로 종목이 한정되어 있기에,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주중회원권 종목이 더욱 늘어나지 않는 한, 꾸준하게 인기를 누릴 것이라 예상한다.
 
 
더욱 자세한 상담을 원한다면, 동부회원권거래소(주) 부산지사 탁상훈부장(TEL : 051-744-8787)에게 연락하면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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